선거 개표 때문에 3시간 일찍 시작한 대전·창원 경기…한화·LG 대승

김양희 기자 2025. 6.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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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KT에 10-1 승리
LG는 NC에 15-0, 대승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진 뒤 포효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3일 열린 2025 KBO리그 대전(한화 이글스-KT 위즈), 창원(NC 다이노스-LG 트윈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됐다. 원래 오후 5시 경기인데, 경기 시간대에 야구장 인근에서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돼 원활한 개표 관리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작 시각 변경 요청을 했다. 다른 구장보다 3시간 일찍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현재 1, 2위를 달리고 있는 엘지와 한화가 나란히 대승을 거뒀다.

엘지는 김현수와 오스틴 딘의 홈런포를 포함해 장단 18안타와 선발 송승기의 호투를 앞세워 엔씨를 15-0으로 제압했다. 김현수가 5타수 2안타, 오스틴이 6타수 2안타 3타점, 문성주가 5타수 3안타 1타점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송승기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3패)을 거뒀다. 4일 휴식 뒤 일요일(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도 선발 등판해야 해서 공 79개만 던지고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엔씨 선발 목지훈은 3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22경기 연속 홈 매진을 이어간 한화는 선발 코디 폰세의 역투와 초반 상대 무더기 실책 등에 힘입어 10-1, 승리를 거뒀다. 폰세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9승을 챙기면서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폰세는 현재 다승, 평균자책점(1.80), 승률(1.000), 탈삼진(112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화 타선에서는 이진영(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하주석(4타수 2안타 2타점)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낮 경기여서 집중력을 잃었는지 케이티는 1회에만 3실책을 하는 등 이날만 5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8실점(5자책)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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