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장 잘못 찾고 대기 시간에 불만'…경남서도 소란 잇따라

김용구 기자 2025. 6. 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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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기준 112신고 42건
입건자 無…대부분 단순 문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남 투표소에서도 크고 작은 소란이 잇따랐다.

경남경찰청. 국제신문 DB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투표소에서 고성이 오갔다.

투표소를 잘못 찾아온 탓에 기표소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은 40대 A 씨가 항의에 나선 것.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A 씨를 순찰차에 태워 지정된 투표소로 이송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이날 오전 8시36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투표소에서도 60대 남성 B 씨가 같은 이유로 소란을 피우다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현장이 정리됐다.

B 씨는 당시 자신을 제지하는 다른 시민과 말다툼까지 벌였다.

오전 6시35분 창원시 의창구 북면 한 투표소에서는 80대 남성 C 씨가 투표 대기 시간에 불만을 품고 투표 사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만 C 씨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투표를 끝내고 귀가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112신고는 총 42건이다.

대부분 단순 문의 등으로, 입건된 사례는 아직 없다.

경찰은 이날 도내 투표소 922곳에 경력 1844명을, 개표소 22곳에 660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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