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동성애 혐오 범죄' 희생양 됐나.. 동성 배우자 지키고 총격 사망 "충격" [할리웃통신]

이혜미 2025. 6. 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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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더 힐'의 목소리 연기로 잘 알려진 배우 조너선 조스가 총격으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2일(현지시각) AP통신,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조스는 지난 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부 한 주택 인근에서 총을 맞고 숨졌다.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쓰러진 조스를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조스는 끝내 숨을 거뒀다. 조스를 살해한 용의자는 56세의 남성으로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조스의 배우자인 트리스탄 켄 드 곤살레스는 AP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조스를 살해한 범인이 총격을 가하기 전 동성애 혐오적 욕설을 내뱉었다며 "조스와 나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해왔다. 조스는 두 남자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참을 수 없었던 사람에 의해 살해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범인이 총을 쐈을 때 조스가 나를 밀고 스스로를 희생했다"면서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이 같은 곤살레스의 주장에 현지 경찰은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이 피해자의 성적 지향과 관련이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나단 조스는 미국의 배우 겸 가수로 '킹 오브 더 힐' 외에도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털사 킹' '매그니피센트' 등에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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