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현재와 미래 들여다본다"... 국제우주컨퍼런스 3일 대전서 개막
최신 우주기술 전시부터 학술 행사까지

세계 우주 전문가와 기업인 등이 우주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가 과학도시 대전에서 사흘간 열린다.
대전시는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 스페이스 그룹'과 공동으로 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를 개막했다.
오는 5일까지 '협력을 통한 우주산업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40여 국가에서 3,000여 명의 우주 전문가와 연구기관, 기업인, 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우주산업 발전 포럼 △글로벌 기술 교류회 △수출상담회 및 B2B 미팅 △스타트업 피칭(투자자나 파트너에게 사업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 △우주기술 전시 박람회 등 기술 협력과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상회의 전시 부스에서는 세계 49개 우주기업과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현장을 찾으면 세계 최대 규모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군을 운영 중인 핀란드 ICEYE와 글로벌 위성통신기업인 미국 VIASAT, 카이스트, 국방과학연구소, 대전지역 4개 우주기업 등의 우수한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4일 기조연설에서는 미국 백악관과 항공우주국(NASA)에서 30년간 우주 프로젝트를 이끈 존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이 미래 우주항공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5일까지 우주탐사, 위성통신, 지구관측 등 15개 세션에 걸쳐 국내외 우주 분야 석학과 현장 전문가 70여 명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기술 협력과 정책 공조를 넘어 차세대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국제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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