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골절 극복'→손흥민과 선수, 코치, 감독으로 함께한 절친, 마침내 결별...메이슨, 웨스트 브로미치 정식 사령탑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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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감독(WBA)을 맡는다.
WBA는 3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4월 해임된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후임으로 메이슨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토트넘에서만 선수, 코치, 감독을 맡으며 손흥민과 긴 시간 한솥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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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라이언 메이슨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감독(WBA)을 맡는다.
WBA는 3일(한국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4월 해임된 토니 모브레이 감독의 후임으로 메이슨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WBA는 15승 19무 12패(승점 64)로 24개 팀 가운데 9위에 자리했다. 비록 승격엔 실패했으나 가능성을 봤다. 이에 젊고 유망한 지도자 메이슨에게 지휘봉을 맡겨 승격이란 목표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슨은 "WBA 보드진 및 구단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내가 WBA와 완벽하게 어울린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라며 "빨리 새로운 시즌이 시작했으면 좋겠다. 열정과 야망을 갖고 이 환상적인 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팬들에게도 상당히 익숙한 얼굴이다. 토트넘 유소년 선수 출신으로 2008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토트넘에서만 선수, 코치, 감독을 맡으며 손흥민과 긴 시간 한솥밥을 먹었다.

메이슨은 선수로선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설상가상 2017년엔 두개골 골절이란 심각한 부상으로 26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해야 했다. 하지만 지도자로선 특출난 재능을 지녔다는 평이다.
특유의 명석한 두뇌를 바탕으로 색깔이 뚜렷한 축구를 펼치며 차세대 명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사실상 커리어 전체를 토트넘에서 보낸 그가 팀을 떠나서도 현재의 역량과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엔 의심이 따른다. 2021년, 조세 무리뉴, 2023년 안토니오 콘테 대행을 맡은 이력이 사실상 감독 커리어에 전부인 만큼 정식 감독으로 긴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지도자인지 아닌지를 검증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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