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카우터라도 배준호 영입 추천했을 것” 韓 미래 맞다…스토크 레전드는 “놓치고 싶지 않아”

박진우 기자 2025. 6. 3. 17:2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대한민국의 미래’ 배준호를 향한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


스토크시티 소식통 ‘스토크 온 트렌트 라이브’는 3일(한국시간) “스토크의 배준호는 중요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를 바라보는 감독들과 전문가들의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사다난한 2024-25시즌을 보낸 배준호다. 공식전 49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유럽 진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는 했다. 다만 소속팀의 부진이 길어졌고, 배준호 또한 침묵하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리그 45경기 중 37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확고한 입지를 자랑한 배준호였다.


A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배준호는 지난해 6월 데뷔전이었던 싱가포르전에서 데뷔골을 뽑아냈다. 이후 11월 열린 쿠웨이트전에서도 공격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 또다시 한 골을 만들어냈다.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대체할 가능성을 내비친 배준호다.


배준호를 향해 애정이 듬뿍 담긴 평가가 나왔다. 스토크 ‘전설’ 마이크 페이직의 말이었다. 페이직은 “이번 여름 배준호를 향한 이적설이 나오는 상황이 충분히 이해된다. 만약 내가 스카우터라면, 내 감독에게 배준호 영입을 추천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팀 선수로서 놓치고 싶지 않다”며 배준호를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배준호의 성장을 위한 코멘트도 남겼다. 페이직은 “단지 그가 경기 중 생각하는 방식을 조금 다듬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 배준호는 타고난 하드 워커이며,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는 선수다. 그런 성격이 바로 팀에 필요한 자질이다. 그러나 때로는 열정이 앞서기도 한다.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포지셔닝 감각은 정말 중요하다. 팀이 공격하든 수비하든, 항상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 부분은 코치들과 계속해서 다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페이직은 “내가 코치라면 배준호와 꼭 함께 일해보고 싶다. 그는 좋은 기술력과 운동 능력을 갖춘 선수고, 코치들이 그를 올바르게 이끌어야 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어디에 위치해야 할지 알려주고, 경기 이해도를 키워줘야 한다. 배준호는 여전히 배우는 중이다. 잠재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준호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오는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친선경기를 가질 전망이다. 본인의 ‘프로 데뷔 첫 사령탑’ 이민성 감독과 함께하는 첫 무대인 만큼, 배준호의 활약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스토크 시티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