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사전투표 등 합산 투표율 73.9%…직전 대선 대비 0.3%p↑

유재희 기자 2025. 6.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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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초등학교에 마련된 다산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 신분확인을 받고 있다. 2025.06.03. /사진=추상철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에 사전·재외·선상·거소 투표까지 합산된 투표율이 오후 5시 기준 73.9%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 대선보다 0.3%포인트(P) 높은 수치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잠정 투표자는 3280만5621명으로 투표율은 73.9%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3년 전 치러진 제20대 대선과 비교하면 0.3%p 높은 수준이다.

해당 투표율은 이날 치러진 본투표에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선상·거소 투표가 합산된 수치다.

대선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본투표는 유권자의 주소에 따라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남 80.7% △광주 80.1% △전북 79% △세종 77.6% 등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제주 70.1% △충남 70.8% △부산·충북 71.9% △인천 72.3% 등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인 34.74%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80%를 넘길지 주목된다.

투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방송 3사(MBC·KBS·SBS)의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1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출구조사 대상은 선거 당일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10만명 등이다. 출구조사 결과는 개표 결과와 완전 일치하진 않지만 당선자와 후보들 간 득표율 격차를 가늠할 수 있다.

당선인에 대한 윤곽은 3일 밤 12시 전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9대 대선 당시 지상파 방송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발표는 밤 10시쯤 이뤄졌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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