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삼성 제치고 D램 시장 첫 1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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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삼성전자(43.9%)는 SK하이닉스(31.1%)를 13%포인트 가까이 앞섰는데, 고성능 고부가 HBM 시장에서 크게 밀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트렌드포스 외에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집계한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역시 SK하이닉스가 36%로 삼성전자(34%)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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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점유율 36% 첫 1위 올라
삼성전자 점유율 33%대까지 뚝 떨어져
고부가 HBM 시장 대응에 희비 엇갈려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올랐다. 고성능 고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데 따른 것으로 읽힌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1분기 97억1800만달러(약 13조4000억원)의 D램 매출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36.0%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36.6%)보다 0.6%포인트 소폭 떨어졌음에도 2위 삼성전자 점유율(39.3%→33.7%)이 더 큰 폭 내리면서 역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분기 9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 순위가 뒤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분기만 해도 삼성전자(43.9%)는 SK하이닉스(31.1%)를 13%포인트 가까이 앞섰는데, 고성능 고부가 HBM 시장에서 크게 밀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HBM3E) 출하량이 (높은) 평균판매단가(ASP)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2위로 내려앉은데 대해서는 “HBM을 중국에 직접 판매하지 못하고 제품 재설계 이후 고가의 HBM3E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했다.
트렌드포스 외에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집계한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역시 SK하이닉스가 36%로 삼성전자(34%)를 앞섰다.
미국 마이크론은 D램 매출 65억750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24.3%로 전기(22.4%)보다 소폭 높아졌다. 대만 난야(0.8%), 대만 윈본드(0.5%)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전체 매출 규모는 전기보다 5.5% 감소한 270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D램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 등에 따른 여파로 읽힌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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