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 사라지고 붉은 넥타이… 트럼프 대통령 공식사진 4개월만에 교체

최혜승 기자 2025. 6. 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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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공식사진(왼쪽)과 2일 백악관이 공개한 새 공식사진./ 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이 4개월여 만에 교체됐다. 2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에 트럼프의 새 사진이 걸리는 영상이 백악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1월 취임 직전에 발표한 첫 공식 사진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넥타이 색상과 배경에 차이가 있었다. 원래 사진에서 트럼프는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있으며 배경에는 성조기가 보인다. 이번에 바뀐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성조기가 없는 어두운 배경에 붉은 넥타이를 맸다. 또 첫 사진에선 밝은 조명을 사용한 데 비해 새 공식 사진은 다소 어두운 톤으로 무거운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사진은 모두 백악관 전속 사진가 대니얼 토록이 촬영했다. 백악관은 조만간 연방 정부 청사와 사무실에 걸린 트럼프 공식 사진이 새 사진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사진을 교체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첫 사진은 트럼프가 2020년 조지아주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을 때 고개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눈을 치켜뜬 모습으로 찍은 머그샷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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