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팔다 1위 가수로"…가슴 아픈 가족사 공개한 스타들

[TV리포트=유영재 기자]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한 연예인들로는 임영웅과 전진이 있다.
가수 임영웅은 지난 2020년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 출연해 전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이동국과의 대화 중,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 자녀를 많이 낳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가족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부터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히며,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성장 배경을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는 내가 부족함 없이 자랄 수 있도록 모든 걸 해주셨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3년 한 방송에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임영웅 씨의 아버지는 그가 다섯 살 때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이후 어머니가 경기도 포천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외아들인 임영웅 씨를 혼자 키우셨다"고 전했다. 이어 "외벌이로 생계를 책임지다 보니,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임영웅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해 졸업했지만, 졸업 후에도 무대에 설 기회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편의점, 카페, 택배 상하차, 공장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했고, 2016년 데뷔 후에도 생계를 위해 합정동에서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가수 겸 방송인 전진은 지난 2008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털어놨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와 헤어져 할머니 손에 자라야 했으며, 이러한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마음의 혼란과 방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전진은 그런 상황 속에서 춤이 유일한 탈출구였고, 그 열정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진은 2019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친어머니와의 재회 당시를 밝혔다. 그는 "새어머니가 친어머니를 직접 찾아주셨고, 나는 스물네 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친어머니를 만났다"고 밝혔다. 전진은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엄마다!'라는 느낌이 바로 들었다. 너무 긴장돼서 마주 앉는 것조차 힘들었고, 눈물이 쏟아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왜 저를 놔두고 가셨냐는 말을 꺼내기까지 2분이나 걸릴 정도로 감정이 복받쳤다"고 덧붙였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스브스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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