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에 스페인 대표팀 택하고 레알 마드리드 입단…“세르히오 라모스가 되겠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딘 하위선이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센터백 하위선은 세르히오 라모스를 본인의 우상이라 밝혔다. 아울러 사비 알론소 감독과 본인의 팀 내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05년생 하위선은 네덜란드와 스페인 이중국적을 보유한 센터백이다. 하위선은 말라가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하위선은 지난 2022-23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해 U-19 팀에서 21경기 7골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결국 유벤투스 2군으로 콜업됐고,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하위선은 1군 무대에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AS 로마로 떠났다. 로마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하며 2골을 터뜨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임을 고려할 때, 주전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의미있었던 로마 임대 생활이었다. 이 때까지 하위선은 네덜란드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되며, 네덜란드 차세대 센터백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지난 2024년 스페인 시민권 취득과 함께 스페인 U-21 대표팀을 선택했다. 아울러 프리미어리그(PL)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본머스로 이적했는데,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하이센의 능력을 알아봤다. 하위선은 적응기 없이 연착륙했고,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 섰다. 끝내 스페인 성인 대표팀 발탁 영예까지 누리며 정점을 찍었다.
결국 센터백 보강을 노리던 레알의 눈에 포착됐다. 하위선은 수많은 빅클럽들의 제의를 받았지만, 레알의 손을 잡았다. 레알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중이다.
하위선은 원대한 목표를 밝혔다. 그는 ‘디아리오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라모스를 닮고 싶다. 나의 우상이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 그는 정말 완벽한 선수였다. 리더십, 득점력, 개성, 성격 등 모든 요소를 갖춘 선수다”라며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에서 라모스의 계보를 잇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위선은 “알론소 감독과 팀에 대한 구상,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물론 우리는 다시 우승을 원하고,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아직 실감이 잘 나지는 않지만, 지금 나는 레알 소속이고, 반드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새 시즌 목표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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