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다녀왔다가 전신마비된 여자아이…머리카락서 발견된 ‘이것’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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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캠핑을 다녀온 여자아이가 갑자기 전신마비 증상을 겪었다가 극적으로 회복했다.
원인은 머리카락 속에 숨어 있던 진드기로 밝혀져 화제다.
신경과 전문의는 매들린의 야외활동 이력을 확인한 뒤 두피를 검사를 진행했고, 머리카락 속에서 '록키산맥 목재진드기(Rocky Mountain woodtick)' 한 마리를 발견했다.
지난달 16일 충남 천안시를 중심으로 작은소참진드기가 발견되면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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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mk/20250603163603973ubbj.jpg)
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매들린 턱윌러(4세·여)는 지난달 11일 가족들과 캠핑을 다녀왔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보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나중에는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들린의 어머니는 즉시 매들린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초기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 사이에도 매들린의 상태는 빠르게 나빠졌다. 결국 대형 소아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매들린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다.
신경과 전문의는 매들린의 야외활동 이력을 확인한 뒤 두피를 검사를 진행했고, 머리카락 속에서 ‘록키산맥 목재진드기(Rocky Mountain woodtick)’ 한 마리를 발견했다. 록키산맥 목재진드기는 피부에 붙어 피를 빨며 신경독소를 체내에 퍼뜨려 진드기 마비증이라는 희귀 질환을 유발한다.
매들린은 진드기를 제거한 지 약 4시간 만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제거가 늦어졌다면 호흡근 마비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국내에서도 진드기로 인한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달 16일 충남 천안시를 중심으로 작은소참진드기가 발견되면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전염된다.
SFTS는 치사율이 약 20%에 달하지만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장기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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