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홍콩 사기방지 국제회의서 ‘노쇼 사기’ 대응 사례 공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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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홍콩 경무처가 주관하는 사기방지 국제회의에 참석해 최근 한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노쇼 사기' 수법과 범인 검거 사례 등을 공유했다.
홍콩 경무처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프런티어+'에 참여한 7개국 법집행기관은 '기관 사칭', '투자 사기' 등 총 9628건의 사건을 수사해서 총 1858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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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사기방지센터 협력체…10개국 가입
‘다중피해 사기’ 범죄 대응 위한 국제공조 체계
노쇼 사기 수법·범인 검거 사례 등 警 대응 소개
![노쇼 사기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ned/20250603163013614dkqj.jpg)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청이 홍콩 경무처가 주관하는 사기방지 국제회의에 참석해 최근 한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노쇼 사기’ 수법과 범인 검거 사례 등을 공유했다.
경찰청은 2~3일 이틀간 홍콩 경무처 본부에서 개최한 ‘프런티어+’ 국제회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런티어+’는 작년 10월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기방지센터 간 협력체다. 싱가포르 반사기 센터(Anti-Scam Command) 등 10개국(한국·호주·캐나다·홍콩·인도네시아·마카오·말레이시아·몰디브·싱가포르·태국) 법집행기관의 사기방지센터가 가입돼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각국의 범죄 동향과 범인 검거·수익 환수 실적을 공유하고 국제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센터도 ‘프런티어+’의 회원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곳에서 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스미싱 등 다중피해 사기 범죄에 대해 외국 기관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최신 수법과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홍콩 경무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는 대한민국·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몰디브·싱가포르·태국 등 7개국 법집행기관의 사기방지센터가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소속 박상현 경정이 참석해 ‘예약부도(노쇼) 사기’, ‘카드배송 사칭’ 등 최근 유행하고 사기 수법과 주요 범인 검거·범죄수익 환수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계좌 지급정지·가상자산 차단·악성 앱 설치 피해자 지원 등 한국 경찰의 범죄 대응 노력을 알렸다.
홍콩 경무처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프런티어+’에 참여한 7개국 법집행기관은 ‘기관 사칭’, ‘투자 사기’ 등 총 9628건의 사건을 수사해서 총 1858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기간에만 총 3만2607개의 계좌를 동결해 약 1940만 달러(한화 약 268억원)가 범죄자들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프런티어+’는 앞으로도 실시간 범죄 정보를 분석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가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제범죄수사과장은 “다중피해 사기 범죄는 나날이 초국경화·지능화되고 있어 국제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콜센터 추적·검거를 추진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한 법령·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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