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투표했으니 돌아가세요”…춘천서 선거관리원 실수로 투표 못할 뻔
최현정 2025. 6. 3. 16:10

3일 오전 제21대 대통령선거 춘천시 남면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원의 실수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지 못할 뻔한 상황이 발생했다.
도선관위와 해당 유권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춘천시 남면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A씨는 선거관리인으로부터 “이미 투표를 하신 것으로 서명이 돼 있다”며 “집으로 돌아가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선거관리인에게 “투표를 하지 않았는데 무슨 소리냐”고 항의했으나 자신의 투표용지 수령인란에 이미 서명이 기재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A씨는 투표를 하지 못한 채 귀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선관위가 이후 선거인 명부를 재확인한 결과, A씨의 수령인란에 서명을 한 것은 A씨와 이름이 비슷한 다른 유권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선관위 측은 A씨에게 착오로 인해 발생한 상황을 설명한 뒤 다시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나 A씨는 항의 후 한동안 투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경찰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오후 중 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민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프로야구 두산, 이승엽 감독 자진 사퇴
- 강원 군장성 인사, 이재명 캠프 ‘국방 전문가’ 활약
- 홍천 성수리 일대 지름 '1.5㎝ 우박' 쏟아져 농작물 초토화
- 검찰, 김진하 양양군수에 징역 6년 구형
- 춘천 ‘기형 선거구’ 대선후보 입모아 “불합리”
- 18년 만에 돌아온 '2m 구렁이'… 영월 금강공원 소나무서 발견
- 로또 1등 24명 무더기 당첨…인터넷복권 구매 6게임 당첨
- 강릉중앙고, 2025 금강대기 축구대회 우승…5번째 정상, ‘최다 우승팀’
- 속초 산부인과 시술 중 사망 사고 의사 구속영장 신청
- 꿈 속 노인 지시 따라 산에 갔더니 '산삼 11뿌리' 횡재… "심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