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거부' 아체르비… 이탈리아축구협회 징계 직면, 인터 밀란서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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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거부해 파문을 일으킨 인터 밀란의 베테랑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이 문제 때문에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문제는 아체르비가 대표팀 소집을 거부함으로써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내부 규정 제76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에 따르면 해당 조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대표팀 소집을 거부한 선수에 대해 소속 클럽의 공식 경기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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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거부해 파문을 일으킨 인터 밀란의 베테랑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이 문제 때문에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오는 6월 7일 오슬로 울레발 스타디온에서 예정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노르웨이 원정, 10일 사수올로 스타디오 시타 데 트리콜로레에서 홈 몰도바전을 치른다.
스팔레티 감독은 이 경기를 위해 아체르비는 호출했으나, 아체르비가 개인적인 이유를 들어 이를 거부했다. 사건 초기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 따른 피로 누적이 원인처럼 비쳤으나, 스팔레티 감독이 공식 기자호견에서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다. 최근의 일련의 사건을 두고 본인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명확히 선을 그어 파문이 커졌다.
또한 아체르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길을 평온하게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는다. 변명도, 특혜도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의 존중은 요구할 권리가 있다"라며 대표팀을 떠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과 동료들에게 행운을 빈다. 경기장 밖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아체르비가 대표팀 소집을 거부함으로써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내부 규정 제76조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해당 조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대표팀 소집을 거부한 선수에 대해 소속 클럽의 공식 경기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징계할 경우 아체르비는 인터 밀란 소속으로 경기에서 뛸 수 없다.
다만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이 사안 때문에 실질적 징계를 내릴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아체르비가 유망주가 아닌 베테랑 선수이며, 대표팀과의 관계도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징계 가능성이 완전히 제로라고는 볼 수 없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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