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투표하고 '깜빡'한 취객, 점심에도 투표장 나타나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5. 6.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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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투표한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 취객이 다시 투표장을 찾았다가 경찰에 제지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늘(3일) 낮 12시 반쯤 청주시 분평동 모 투표소에서 이미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된 60대 A 씨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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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청주 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아침에 투표한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 취객이 다시 투표장을 찾았다가 경찰에 제지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늘(3일) 낮 12시 반쯤 청주시 분평동 모 투표소에서 이미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된 60대 A 씨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선거사무원은 A 씨에게 "선거인 명부상 이미 투표를 한 것으로 나와 있다"고 안내했는데, 근처에서 이를 들은 다른 유권자가 "중복 투표를 하려는 게 아니냐"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 CCTV를 확인한 결과 실제 A 씨는 오전 8시 반쯤 이곳에서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한 탓에 투표를 마친 것을 모르고 약 4시간 뒤에 재차 투표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당시에도 A 씨의 몸에선 술 냄새가 많이 났다"며 "그가 실수한 사실을 시인하고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돌아갔기 때문에 사건처리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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