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투표율 68.7%…3000만명 돌파·역대 최고치

이은영 2025. 6. 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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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68.7%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 합산 기준 동시간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를 돌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를 제외한 본투표율만 보면 약 34%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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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투표율 0.6%p 상회, 19대 대선보다 5.0%p 높아
광주·전남·전북 80% 육박…강원 69.1%, 인제 73.1% 최고
▲ 3일 오전 춘천 석사동 투표소. 투표 시작 전부터 긴 줄이 형성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3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68.7%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대선 동시간대 기준 최고 투표율이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051만103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542만3607명(34.74%)이 참여한 것을 포함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수치를 합산한 결과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2022년 제20대 대선(68.1%)보다 0.6%p, 2017년 제19대 대선(63.7%)보다 5.0%p 높은 수치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77.8%로 가장 높았고, 광주 76.3%, 전북 75.8%, 세종 72.9% 등이 뒤를 이었다. 호남 지역은 본투표율이 다소 낮았으나, 사전투표율이 전남 56.50%, 전북 53.01%, 광주 52.12%로 높게 나타나면서 전체 투표율이 80%에 근접하고 있다.

반면 합산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65.8%)이었고, 이어 제주(65.9%), 충남(66.2%) 순이었다. 영남권 전역은 대구(67.1%), 경남(67.3%), 울산(67.8%), 경북(68.4%) 등 모두 60%대에 머물렀다.

강원도는 전체 투표율이 69.1%로 집계됐다. 도내 지역 중에서는 인제군이 73.1%로 가장 높았고, 속초시는 66.6%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68.4%, 경기 68.5%, 인천 67.0%로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이번 대선은 사전투표 합산 기준 동시간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1997년 제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를 돌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전투표제가 없던 15대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은 61.9%였으며,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후인 19대와 20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각각 77.2%, 77.1%였다.

이번 투표율 상승에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를 제외한 본투표율만 보면 약 34%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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