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 교수 14명, 사기 혐의로 무더기 검찰 송치…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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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영상 장비 제조사 셀젠텍의 전 대표이사와 약대 교수 등 19명이 7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세종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셀젠텍 전 대표이사 김모 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업무상 배임, 상표법 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대전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 전 대표는 셀젠텍의 고가 장비 일련번호(시리얼 넘버)를 위조해 약학대 교수들이 제2금융권에서 사기 대출을 받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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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교수 14명, 대출 중계인 4명도 불구속 송치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바이오 영상 장비 제조사 셀젠텍의 전 대표이사와 약대 교수 등 19명이 7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일 세종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셀젠텍 전 대표이사 김모 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업무상 배임, 상표법 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 혐의로 대전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 전 대표는 셀젠텍의 고가 장비 일련번호(시리얼 넘버)를 위조해 약학대 교수들이 제2금융권에서 사기 대출을 받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장비 사진만으로 중복 대출을 받은 방식을 악용해 700억 원 규모를 편취한 혐의다, 배임 피해 금액은 520억 원에 달한다.
경찰은 또 충청권 등 10여개 대학 약학대 교수 14명과 대출 중계인 등 18명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은 셀젠텍과 협력업체 대출 과정에 적극 가담해 계약서에 서명하는 등 사기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셀젠텍은 지난해 7월 김 전 대표와 김 전 대표 배우자, 협력업체 관계자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소했다. 경찰은 관련 고소 10건을 병합해 세종청으로 이첩했다.
세종청은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간 관계자 24명을 조사하고 압수수색 등 수사를 벌였다.
셀젠텍은 사건 당시 코넥스 상장사였으나 횡령 사태가 불거진 뒤 상장 폐지됐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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