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출산율 1위' 영광군에서 인구 위기 해법 찾는다…이 시각 호남 투표소
【 앵커멘트 】 다음은 인구 5만의 작은 도시 전라남도 영광군으로 가보겠습니다. 영광군은 인구와 관련이 있는 곳인데요. 한국은 지금 인구 절벽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5천만 인구가 무너지면, 당장 소멸하는 지자체가 나오고 나아가 일할 사람이 부족해지면서 국가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영광군에서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치훈 기자!
【 기자 】 네, 전라남도 영광군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 부모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는 품앗이 육아를 하는 곳입니다.
또, 영광군 가족센터에서 장난감도서관 등 시설도 잘 갖추고 있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인구 5만의 작은 도시 곳곳에 마련된 이런 시설 덕분에 이곳 영광군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71을 기록했습니다.
6년 연속 전국 1위인데요.
전국 평균은 신혼 한 쌍당 1명이 채 되지 않는 0.75지만, 영광군은 그래도 아이 1명보다는 2명을 낳아 키우는 가정이 더 많다는 겁니다.
아이를 낳을 때마다 최대 35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산후조리는 물론 공동 육아, 아빠 휴직 장려금, 신혼부부 전세 대출 이자 지원까지 세심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영광군은 최근 1년 사이 전체 인구의 2%인 1000명이 늘어나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인구절벽 해결은 새 정부에서도 고민이 많은 과제일 겁니다.
OECD는 앞으로 60년 뒤면 한국 인구가 반 토막이 난다고 예상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인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곧 인구 5천만 명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투표를 하면서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 전남 영광에서 해법을 찾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겁니다.
지금 이 시각 호남지역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더해지면서 전남은 77%를 넘기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광주와 전북도 70%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투표소가 뜸해진 상황이지만, 여전히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만큼 마지막까지 높은 투표율이 기록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지금까지 전남 영광군에서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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