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시키려고 데려왔다” 이제는 KT 이정훈, ‘타격 특화’ 이미지 탈피 다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정훈(31)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KT는 좌완 불펜 박세진을 롯데 자이언츠로 보내고 이정훈을 영입했다. 이 감독은 “타격에 소질이 있는 선수이지 않은가”라며 “롯데에서도 대타로 나오면 상당히 껄끄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 팀에선 대타로 기용하려는 게 아니라 주전을 시키려고 데려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은 최근 잇따른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도 최적의 카드다. 지난달에만 간판 강백호와 지난달 타율 0.385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던 황재균이 잇달아 다쳤다. 이정훈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19경기 타율 0.357, 3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86의 맹타를 휘둘렀다. 1군에서도 롯데로 이적한 2023년부터 2년간 124경기(선발 54경기)에서 타율 0.298, 1홈런, 35타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정훈은 이번 트레이드를 계기로 자신을 따라다닌 꼬리표를 확실히 떼어내겠다는 의지다. 맨 처음 포수로 프로에 입단한 그는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는 팀의 판단에 따라 1루수, 외야수로 뛰기도 했다. 그는 “포지션을 바꾸며 시합을 많이 나가지 못하다 보니 한번씩 출전했다가도 실수를 하게 되면 그게 크게 다가왔다. 그로 인해 ‘수비를 못한다’는 이미지가 생겼지만, 이제는 그 선입견을 깨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날 따라다닌 그 꼬리표를 이제는 벗겨내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대전|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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