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6000달러서 제자리걸음…최고가 찍고 눈치보기 장세
이동훈 기자 2025. 6. 3. 15:15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지난달 사상 최초로 11만 달러를 찍고 내려온 뒤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3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2% 오른 10만5350달러(약 1억4533만 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3일 사상 최고치(11만1775만 달러)를 경신한 뒤 내림세로 돌아서 최근에는 10만6000달러 안팎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통과하는 등 가상자산 정책이 구체화하면서 간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추가적인 상승 요인이 나오지 않으면서 주춤했고,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화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한 친화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0만6000달러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계속 펼쳐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달 1일부터 일부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한국에서만 가상자산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 현상도 다시 나타났다. 이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 가격보다 1% 이상 높은 1억475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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