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해외로 이른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인 경우 지금 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방역 당국의 권고가 나왔습니다.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전날(2일) "최근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인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국가로 여행할 예정인 감염 고위험군에 대해 출국 전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홍콩과 대만도 코로나19 발생이 늘었습니다.
통상 백신 접종 후 면역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4주가량이 소요됩니다. 이에 따라 7월 초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의 경우 당장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는 방역당국의 권고입니다. 접종이 권장되는 감염 고위험군에는 65세 이상 노인,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 해당됩니다.
다만, 겨울철 집중됐던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감소해 과거처럼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질병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접종 의료기관 및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질병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