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팀에 있는 것만으로 행복”…멀티히트+도루, 팀 패배에도 빛났다

김혜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413에서 0.420으로 올랐다. 팀은 연장 10회 3-4로 패했다.
김혜성의 첫 안타는 5회말 나왔다. 두 번째 타석 2사 1루에서 메츠 선발 폴 블랙번의 커터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쳤다. 다저스가 1-2로 끌려갔던 네 번째 타석에서는 리그 최강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상대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디아즈는 올해 블론세이브가 하나도 없을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갔지만, 김혜성을 막지 못해 실점 위기에 놓였다.

김혜성이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고, 오타니가 이를 해결하는 ‘득점 공식’이 또다시 효과를 봤다. 오타니는 7회말 솔로포(시즌 23호)를 치는 등 경기 후반 타점을 쌓았다.
다저스와 메츠는 연장에 돌입했다. 다저스는 10회초 2실점 했지만, 10회말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다저스 약점으로 불리던 하위 타선이 김혜성 덕분에 살아나자 오타니, 프레디 프리먼 등 상위 타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전해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다저블루’와 인터뷰에서 김혜성을 칭찬했다. “김혜성은 타석에서 정말 능숙하다”며 “팀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동료는 그의 에너지에 힘을 받는다”고 얘기했다.

김혜성은 정교한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 모두를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지녔다. 다저스에 부족했던 점을 채워주며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에도 시즌 전적 36승 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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