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선 이모저모] "손등 말고 만화 캐릭터"… MZ세대의 색다른 투표 인증

장수빈 2025. 6. 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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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 거주 중인 최윤아(22·여) 씨가 주안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만화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투표 인증 용지와 야구 스트라이크존에 도장을 찍으라고 표시된 인증 용지를 들고 있다. 사진=장수빈기자

제21대 대선에서 MZ세대의 색다른 투표 인증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오전 10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제2투표소(인천남부초등학교 1층)를 찾은 최윤아(22·여) 씨는 다양한 캐릭터가 인쇄된 투표 인증 용지와 만화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인증 용지 등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는 "유행하고 있어서 한 번 해봤다"며 "손등에 찍는 것보다 훨씬 귀엽고, 재밌기도 하다. 무엇보다 투표 독려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표가 헛되게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투표에 대한 진지한 마음도 전했다.

기존에는 손등에 도장을 찍어 투표를 인증하는 방식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귀여운 캐릭터나 재치 있는 그림이 인쇄된 용지에 도장을 찍는 인증 방식이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최윤아 씨를 비롯해 투표를 마친 사람들은 투표소 앞에서 각자의 인증 방식으로 소중한 한 표를 기념했다.

장수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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