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베일과 손흥민 비교!..현지 팬은 "SON은 역대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

박선웅 기자 2025. 6.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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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alfanzone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가레스 베일과 손흥민. 두 선수 모두 토트넘 훗스퍼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둘 중 누가 우위를 점할까? 현지 팬이 답을 내렸다.

영국 매체 '골팬존'은 3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전성기 시절 가레스 베일과 맞바꿀 수 있다면 몇 명의 선수를 내줄까?"라며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사회자는 한 토트넘 팬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은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마티스 텔을 모두 합해도 베일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손흥민의 이름이 나오자 팬의 반응은 180도 달랐다.

베일보다 손흥민을 더욱 치켜세웠다. 팬은 "만약 전성기를 기준으로 하면 손흥민이다. 막을 수 없는 존재다. 그는 역대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다"라며 칭찬했다.

팬의 반응이 이해가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기 때문. 지난 2015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 첫 시즌은 다소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독일 분데스리가 리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만류했다. 이 선택은 신의 한 수 였다.

이후 현재까지 10시즌간 토트넘에 머물며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통산 기록은 454경기 173골 94도움. 그 기간 동안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발롱도르 30인 후보 등에 오르며 개인 커리어까지 완벽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뽑자면 바로 '무관'이었다. 유독 손흥민은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2016-17시즌 첼시에 밀려 아쉽게 PL 2위,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준우승 등 매번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묵묵히 앞으로 나아갔다. 결국 토트넘 10년 커리어의 보상을 받았다. 지난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생애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 대항전에서는 무려 41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

이제 토트넘에서 모든 것을 이룬 손흥민. 최근 사우디와 연결됐다. 영국 '더 선'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기회는 지금이다.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날 예정이다. 사우디 리그 구단주들은 모하메드 살라가 잔류를 택하면서 손흥민에게 관심을 돌렸다"고 주장했다.

여러 정황상 손흥민이 사우디와 연결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손흥민이 사우디로 향할지는 의문이다. 과거 여러 차례 사우디행과 관련해 거절의 의사를 밝혔기 때문. 당시 손흥민은 "(기)성용이 형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나 역시 돈보다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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