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안타 1도루’ SF, 변비 야구 끝에 SD에 0-1 석패 [MK현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이 다시 한 번 답답한 하루를 보냈다. 이정후도 노력했지만, 답을 얻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2번 중견수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3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가 됐다. 팀은 연장 승부 끝에 0-1로 졌다.
경기는 팽팽했다. 양 팀은 꾸준히 주자를 내보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양 팀의 긴장된 분위기는 엉뚱한 곳에서 불꽃을 일으키기도 했다. 2회말 샌프란시스코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3회초 샌디에이고의 엘리아스 디아즈, 그리고 3회말 다시 샌프란시스코의 윌머 플로레스가 사구를 맞았다.
플로레스는 배트를 집어던지며 신경질적으로 대응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은 손을 들어 미안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퇴장당한 선수도 없었다.
0의 균형은 계속됐다. 6회에는 이정후가 기회를 열었다. 첫 두 타석에서 소득없이 물러난 이정후는 6회 상대 선발 스티븐 콜렉과 세 번째 대결에서 3루수-유격수 사이 빠져나가는 땅볼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급하게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고, 밥 멜빈 감독이 손을 귀에 가져다 대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 원심이 번복되고 도루가 인정됐다. 시즌 6호 도루.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잔루가 된 것은 아쉬웠다.
6회 이정후가 차린 밥상을 동료들이 엎었다면, 7회는 정반대였다. 이정후가 2사 만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스트라다는 공격적으로 바깥쪽 코스를 공략했고 이정후는 여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샌디에이고는 10회초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로 선행 주자를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도 10회말 선행주자 이정후를 3루로 보내기까지는 성공했지만, 이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채프먼의 강한 타구가 3루수 글러브에 걸린 것이 아쉬웠다. 이날 복귀한 제라르 엔카르나시온의 밀어친 타구도 1루수 정면에 걸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은 8이닝 6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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