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번 타자=안타' 공식 또 증명…주자 만루서 '헛스윙 삼진'은 옥의 티.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다시 한 번 더 '2번 타자=안타' 공식을 증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이날 중견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가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이날이 세 번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정후는 2번 타자로 출전한 2경기에서 타율 0.500(8타수 4안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도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정후를 2번에 배치했다. 5월 타율이 0.231로 좋지 않았기 때문.
이날 첫 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85.9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가 75.1마일에 그쳤을 만큼 배트 중심에 잘 맞지 못한 공이었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7구, 92.2마일짜리 커터에 루킹 삼진 아웃됐다.

이정후의 이날 세 번째 타석은 6회말 공격 때 마련됐다. 또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9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 또한 94.8마일이 나왔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잘 맞은 타구였다. 타구속도 95마일 이상을 가리키는 '하드 히트'는 안타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네 번째 타석은 양팀이 0:0으로 맞선 7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2스트라이크에서 3구, 9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돌렸지만 안타깝게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0의 행진을 깰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아쉬움이 크게 남는 타석이었다.
다섯 번째 타석은 9회말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이정후는 상대팀 불펜투수 로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91.4마일짜리 체인지업에 배트를 돌렸지만 또 한 번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이날 5타수 1안타에 그친 이정후의 타율은 0.275가 됐다. OPS는 0.755에 머물고 있다.
한편, 경기는 10회 연장까지 이어진 끝에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승리했다.
사진=이정후©MHN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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