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아너’ 송주온 회장, 김만덕 정신에 헌정하다

정경수 2025. 6. 3. 13: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만덕 정신,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
송주온(왼쪽) BT&I그룹 회장이 지난달 27일 제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국제화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영진 김만덕기념관장.

김만덕상 경제인 부문 수상자인 송주온 BT&I그룹 회장이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의 국제화를 위한 성금 5270만원을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달 27일 제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사진전 ‘산지천, 삶과 물자를 담다’ 개막식 현장에서 진행됐다. 송 회장은 “김만덕국제상이 제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수상자로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김만덕 할머니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양원찬 김만덕재단 이사장은 “김만덕기념관이 개관한 지 10년, 그리고 국제상 제정을 위한 조례 개정이 이뤄진 것은 제주도민 모두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이제 본격적인 국제화를 앞두고 큰 도움을 준 송주온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재단도 김만덕상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회장은 1987년, 25세의 나이에 외국인 전용 여행사인 ‘이태원 트래블 서비스(ITS)’를 창업해 현재 연간 3000억원대 항공권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기업체 전문 여행그룹으로 성장시킨 경영자이다.

2010년에는 여성 CEO 최초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남편과 두 아들 또한 모두 회원으로 참여해 가족 모두가 ‘패밀리 아너’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21년부터는 아너소사이어티 여성회원 모임인 W아너의 총리더로 활동하며 여성 고액기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취약계층 여성 지원사업을 전개해 2024년 ‘올해의 아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위해 가족 법인 ‘위 쉐어(We Share)’를 설립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