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뙤약볕에 한참 기다리기만”…평택 투표소 취약계층 안내 미흡 [투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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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기다리기만하고 누구하나 안내 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휠체어를 타고 투표소를 찾은 정성순씨(68)는 "몸이 불편해도 국민으로서의 권리행사를 위해 투표소를 찾았지만, 안내하는 사람 없이 뙤약볕에 한참을 기다리다가 시민들이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줬다"며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찾는 만큼 제대로 된 안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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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기다리기만하고 누구하나 안내 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10시40분께 평택시 비전2동 평택여자중학교(제1투표소) 안 도로. 투표소 입구부터 100여m 떨어진 곳까지 길게 줄이 늘어섰고, 휠체어를 탄 유권자도 일반 대기열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별도의 안내 인력이나 유도선이 없어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도 일반 유권자들과 함께 한참 동안 서서 기다려야 했다.
이에 대해 평택시선관위 관계자는 “외부 대기줄이 길게 늘어날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외부에서 안내를 해야 한다”며 “해당 투표소에 전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휠체어 이용자들은 건물 1층 주차장 내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지만, 위치 안내 표지판도 없어 몸이 불편한 유권자들의 투표에 혼선이 가중됐다.
휠체어를 타고 투표소를 찾은 정성순씨(68)는 “몸이 불편해도 국민으로서의 권리행사를 위해 투표소를 찾았지만, 안내하는 사람 없이 뙤약볕에 한참을 기다리다가 시민들이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줬다”며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찾는 만큼 제대로 된 안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평택여중 제1투표소 투표관리관은 “안내가 미흡했던 건 사실”이라며 “전달받은 대로 취약 계층을 안내하는 인원을 외부 대기줄에 즉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윤동현 기자 ydh777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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