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망치는 ‘이 습관’… 美 전문의의 경고

노지운 기자 2025. 6. 3.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에너지 드링크 과다 섭취가 기억력과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은 미국 CNBC의 기고에서 '두뇌 건강과 예리한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 피해야 할 행동'으로 과도한 GPS 의존, 에너지 드링크 과다 섭취, 일반의약품(OTC) 남용을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신경과 전문의 세 가지 습관 경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기억력 해쳐”
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에너지 드링크 과다 섭취가 기억력과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신경과 전문의 바이빙 첸은 미국 CNBC의 기고에서 ‘두뇌 건강과 예리한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 피해야 할 행동’으로 과도한 GPS 의존, 에너지 드링크 과다 섭취, 일반의약품(OTC) 남용을 꼽았다.

그는 특히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기능을 지목하며 “삶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지나치게 의존하면 공간 기억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종이 지도와 지형지물, 방향 감각에 의존해 길을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이런 능력이 점차 퇴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복잡한 도로 배치를 외워야 하는 택시 운전사들의 해마(기억과 공간 인지를 담당하는 뇌 부위)가 일반인보다 더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또 다른 연구에서는 택시·구급차 운전사들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결과도 나왔다.

피곤할 때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에너지 드링크에는 카페인, 타우린, 비타민 B군 등이 많이 포함돼있는데 과다 섭취 시 고혈압,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신경학적으로도 불면, 불안, 심한 경우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처방전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OTC)에 대해서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대표적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가 있다. 이들 약품을 장기 복용할 경우 위장 출혈과 신장 손상, 소화성 궤양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잘 알려지지 않은 OTC 제품 중 일부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면서 “제산제 ‘펩토비스몰’을 과다 복용해 치매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 사례가 보고된 적 있다”고 설명했다.

노지운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