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떨려서 잘못 찍었어"…기표한 투표지 펼쳐보인 할머니 '무효표'
이상휼 기자 2025. 6. 3. 12:50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기 양주시의 한 투표소에서 노령의 여성이 '손이 떨려 투표를 잘못했다'고 투표지를 펼쳐 선관위 직원에게 보여줘 무효표가 됐다.
선관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께 양주시 옥정2동 7투표소(옥빛고등학교)에서 유권자 A 씨가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를 마친 뒤 투표지를 펼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게 보여주는 소동이 일어났다.
A 씨는 "손이 떨려 투표를 잘못했다"면서 재투표 취지로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 측은 A 씨의 행위로 인해 "무효표"라고 안내했다. 이에 A 씨는 항의하는 등 소란을 부렸고, 경찰 출동으로까지 이어졌다.
선관위는 A 씨에게 이의절차 등을 안내한 뒤 퇴거 조치했다.
기표한 투표지를 투표관리관 등에게 보여주면 비밀선거원칙 위반으로 무효표가 된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마흔 넘은 아들 드디어 결혼, 그런데 예비 며느리는 41세 무직…기쁜가요"
- '안락사 계획' 여에스더 "죽을 날짜 정해놔…11월 18일에서 내년으로 변경"
- BTS 정국, 새벽 음주 라방·욕설 논란…"경솔한 행동"
- 이도 안 난 생후 3개월 아기에 떡국…학대 정황 SNS 올린 친모
- 시험관 임신 아내 머리채 잡고 친정 욕한 남편…"네 몸 탓, 병원 다녀" 폭언
- "결혼식 올리고 신고 안 했다고 룸메이트?"…외도 들킨 남편 '사실혼' 부정
- 의붓아들 살해범에 무기징역 반대한 판사…면회실서 수감자와 '애정 행각'
- "유관순 누나가 통곡하신다"…3·1절 앞 조롱 '방귀 로켓' 영상 분노[영상]
- "아이 등하원 도우미 '외제차주' 구함…보수 1만원" 구인글 뭇매
- 주사 꽂아 피 뽑고는 "사혈 요법, 악령 제거했다"…알고 보니 의사 사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