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121세 할머니도 '한표'...투표 빠짐없이 참여
조상우 2025. 6. 3. 11:22

충북 옥천군의 '초고령 유권자'가 가족의 도움을 받아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했습니다.
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에 사는 이용금 할머니가 오전 9시쯤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투표했습니다.
이용금 할머니는 주민등록상 1904년생으로 121살입니다.
큰 딸 설윤자(75)씨는 "일제강점기 때 어머니 호적이 잘못 등재됐지만 정정하지 못하고 사셨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나이는 10여 살 적은데 그래도 100살은 넘습니다.
이용금 할머니는 2022년 3월에 치러진 20대 대선과 그해 8회 지방선거,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2018년 7회 지방선거 때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정권을 행사했었습니다.
이웃 주민은 "할머니께서 요즘 기력이 떨어져 외출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는데 건강한 모습을 보니 다행스럽고 반갑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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