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어용에르덴 총리, 의회 불신임투표 가결 뒤 사임
이봉석 2025. 6. 3. 11:00
![사임한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3/yonhap/20250603110045386uvpm.jpg)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가 의회에서 불신임 투표가 가결된 뒤 3일 사임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용에르덴 총리는 국회의원 총 126명 가운데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비밀투표에서 신임에 필요한 64표에 한참 못 미치는 44표를 얻었다.
앞서 몽골에서는 어용에르덴 총리 아들의 사치 행각 관련 보도가 나온 뒤 시위가 잇따랐고 그의 사퇴 요구도 촉발됐다.
어용에르덴 총리 측은 관련 보도가 모략이라면서 자신에 대한 투표가 정국 불안정을 낳고 민주주의도 흔들 수 있다고 호소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6월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당인 몽골인민당(MPP)이 간신히 과반 의석을 확보하면서 총리로 재임명됐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몽골의 정치체제는 의원내각제적 성격이 강한 이원 집정부제다. 현 대통령은 2021년 대선에서 승리한 우흐나 후렐수흐다.
anfour@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태 타이거즈는 내 종교였다"…마지막 단장 최윤범씨 별세 | 연합뉴스
- 지드래곤, 해외 콘서트서 '음력설' 인사하자 中 누리꾼 반발 | 연합뉴스
- [쇼츠] "이제 논스톱 융단폭격"…이란軍 본부 잿더미 | 연합뉴스
- [샷!] 하객으로 위장해 몰래 엿본다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싱가포르 총리에 호랑이·사자 그림 도자기 접시 선물 | 연합뉴스
- [팩트체크] 100돈 금팔찌 주인 안 나타났다면?…유실물 소유권은 누구에게 | 연합뉴스
- [하메네이 사망] 잿더미 속 책가방에 절규…이란 초교 폭사 165명(종합) | 연합뉴스
- 싱가포르에 '이재명·김혜경 蘭' 생겨…李대통령 "정말 영광" | 연합뉴스
- 뼈까지 갈았는데…10대 턱에 박힌 의료기기, 합의금은 300만원 | 연합뉴스
- 출소 4개월 만에 여탕 훔쳐보고 도둑질한 50대, 징역 3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