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우울증' 고통받는 아내…오은영, "술 더 위험" 날 선 경고 ('결혼 지옥')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연극 부부'의 슬픈 민낯이 드러났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겉으로는 밝지만 속은 병든 '연극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아내는 우울증과 성인 ADHD를 앓고 있었고, 남편은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겉으로는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이지만, 혼자 있을 땐 침대에 누워 술을 마시며 무너져 내리는 아내의 모습이 전해졌다. 딸이 돌아오면 어린이 프로그램 MC처럼 웃지만, 홀로 남겨진 시간엔 "멍청하다", "누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자책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남편은 "아내가 2022년 3월부터 병원을 다니고 있다"며 우울증과 성인 ADHD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딸과의 시간이 유일한 활력소인 아내는 명절마다 반복되는 소외감과 시댁과의 갈등 속에서 결국 '탈출'을 택했다.

시댁 식구들이 아이에게 관심조차 주지 않자, 아내는 딸을 데리고 다른 친척이 있는 남원으로 떠났고, 이 사건은 시댁과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다. 결국 시댁 형제들로부터 "와이프 좀 단속하라"는 통보를 남편이 직접 받아야 했다.

박사 오은영은 아내에게 "술은 반드시 끊어야 한다. 우울증 환자에게 알코올은 자살 시도 위험을 높인다"며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 또한 "집안을 정리하면서 마음도 정리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현실적인 실천법도 전했다.

남편에게는 "이혼하고 싶으신가요?"라고 직설적으로 질문했다. 이에 남편은 "사랑해서 이혼하고 싶지 않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사랑한다면 그 진심을 매일 말로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아내는 "이혼은 자포자기에서 나오는 말"이라며 "거절당할까봐 먼저 떠날까봐 두려운 것뿐"이라고 털어놨다. 오 박사는 "이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떠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언제나 진심을 말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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