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랜디 존슨 51번 영구결번 지정...이치로와 공유한다
영구결번을 꼭 한 명만 독점하라는 법은 없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한 개의 등번호로 두 명의 레전드를 기념한다.
매리너스 구단은 랜디 존슨의 노 히터 35주년인 6월 2일(현지시간 기준) 그의 등번호 5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들은 스즈키 이치로의 등번호 51번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이번 발표로 51번의 번호를 두 명의 레전드가 영구 결번으로 공유하게 됐다.

지난 1989년 5월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트레이드로 시애틀에 합류, 10년간 274경기에서 130승 74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1838 1/3이닝을 던지며 2162개의 탈삼진 기록했다.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다섯 번의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1995년에는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51번의 완봉과 19번의 완봉을 기록했다.
1998년 7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시애틀과 결별했다.
앞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51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존슨은 두 개의 영구결번을 갖게됐다.
영구결번 지정식은 2026년에 진행된다. 지정식을 1년 미룬 것은 이유가 있다. 올해 8월 스즈키 이치로의 영구결번 지정식이 예정됐기 때문.
존슨은 “이치로가 이룬 업적의 위대함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올해 그의 명예의 전당 입성과 영구결번 지정에 방해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자신의 영구결번 지정을 1년 미룬 이유를 설명했다.
매리너스는 켄 그리피 주니어(24번) 에드가 마르티네스(11번) 두 개의 영구결번을 갖고 있다. 여기에 재키 로빈슨의 42번이 리그 전체 영구결번으로 남아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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