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법인, 대만 TSMC 출신 임원 영입

송응철 기자 2025. 6. 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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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고객 대응력 강화와 글로벌 수주 역량 확대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대만 TSMC 출신인 마거릿 한 전 NXP반도체 글로벌 구매·조달 부문 부사장은 지난 3월부터 삼성전자 미주법인(DSA)의 미국 파운드리 부문 총괄 부사장급 임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DS)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TSMC 출신 임원을 영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주법인(DSA)은 올해 초 마거릿 한 전 NXP반도체 글로벌 구매·조달 부문 부사장을 파운드리 부문 총괄 부사장급 임원으로 선임했다.

국립대만대학교를 졸업한 한 신임 부사장은 대만의 반도체 업체인 윈본드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TSMC에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1년간 북미 비즈니스와 고객 대응을 이끌었다. 이후 인텔과 NXP반도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거쳐 이번에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다.

한 신임 부사장은 TSMC 근무 시절 북미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부서를 설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으며, 인텔에서도 글로벌 외부 생산 소싱 및 공급망 관리 담당 수석 이사로 근무했다. 최근까지도 NXP반도체에서 글로벌 조달 부문 부사장을 맡아 공급망 전략과 최적화를 담당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인사를 미국 내 파운드리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주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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