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잡고 투표소로…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질문엔 '묵묵부답'

김미루 기자 2025. 6. 3. 10:4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투표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권을 행사했다.

남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41분쯤 원명초등학교 출입문을 통해 서초4동 제3투표소로 들어갔다. 동행한 김 여사는 흰 셔츠에 흰 재킷을 입은 모습이었다.

제3투표소 입구로 들어간 이들은 5명가량 대기 중인 투표소 앞에 줄을 섰다. 원명초등학교 출입문 앞에서 만난 어린아이와 학교 건물에 함께 들어가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입장한 지 10분 뒤쯤 투표를 마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로 멀찍이 떨어진 채 학교를 빠져나왔다. 김 여사는 고개를 푹 숙인 채 학교 운동장을 걸어 나갔다.

이들은 "부정선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조기 대선에 대한 소감이 어떤가" "샤넬 백과 그라프사 목걸이를 안 받았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원명초등학교 투표소는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에서 직선으로 400m가량 떨어져 있다. 윤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인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때 회색 패딩 차림으로 원명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았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