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롯데리아 난리났다…햄버거에 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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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사고로 인해 SPC삼립 시화공장 가동 중단된 가운데 햄버거 빵(번)을 공급 받던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일부 햄버거 메뉴가 품절되고 매장을 닫는 등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에서 버거 번(빵)을 공급받는 프랜차이즈 업체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경우 SPC삼립의 번 공급 일정이 불규칙해지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등이 일시에 동나기도 했습니다.
롯데GRS는 현재 SPC삼립뿐 아니라 롯데웰푸드와 중소기업 등에서 빵을 받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 빵을 더 받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 햄버거 브랜드인 버거킹의 경우에도 매장별로 일부 메뉴가 하루 1~2시간 동나는 상황이 발생해 번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는 지난주부터 번 공급량이 10∼15%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조달한 번을 가맹점에 우선 공급하고 있으나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직영점 5곳의 영업을 중단하기까지 했습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식전빵 간판 메뉴 ‘부시맨 브레드’를 공급받지 못해 대신 다른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식업체들은 공장 가동 재개 시점이 불분명한 데다 지금과 같은 제품 공급 불안 사태가 되풀이될 수 있는 만큼 공급선 다변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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