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등장한 이제훈… 과거 고백 "첫 연극서 자질 부족하다며 하차"

배우 이제훈이 '아침마당' 생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제훈은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영화 '소주전쟁'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제훈은 젊은 세대들을 사로잡는 유튜브 콘텐츠부터 라디오 그리고 5060세대에게 친숙한 '아침마당'오전 생방송까지 출연하며 열띤 홍보를 진행했다. 이제훈은 오전 9시까지 약 35분간 생방송으로 출연해 자신의 연기 열정을 전달했다.
이날 이제훈은 자신이 연기에 대한 꿈을 꾸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린 시절 비디오테이프로 영화를 즐겨 봤다며 자연스럽게 배우를 상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 본격적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고 어린 시절 꿈을 떠올리며 연기영화과 진학까지 가게 됐다.
이제훈은 "당시 가족들은 '네가 어떻게 배우가 될 수 있냐'라면서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렸다"라면서 "저 역시 불확실성도 있었다. 그래서 학창시절의 꿈을 한 켠에 접어놓았다. 하지만 공대를 진학한 후 가슴이 답답했다. 그래서 대학로로 갔다"라고 토로했다.
극단에서 연기를 비롯해 다양한 일을 배웠다고 떠올린 이제훈은 "그때 저에게 창작극 주인공으로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설레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선배들과 연출님이 '아직 너는 배우로서의 자아와 자세가 부족한 것 같아 무대에 서기 부족하다'라고 하며 하차 통보를 하셨다. 충격을 받아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연 하차 통보를 받은 후 들어온 제안은 80대 노인의 작은 역할이었다. 이제훈은 "그때 주저 하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해서 그렇게 무대에 처음 섰던 기억이 난다"라면서 연기자로 첫 발걸음을 뗐던 때를 떠올렸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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