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투표...윤, 기자 질문엔 묵묵부답
박채령 기자 2025. 6. 3. 09:59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서 투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투표장에 나왔다.
이들은 3일 오전 9시41분께 사저 근처에 있는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서초4동 제3투표소로 걸어 들어왔다.
윤 전 대통령은 남생 정장에 하늘색 셔츠, 김 여사는 흰색 재킷에 흰색 셔츠를 각각 입은 채였다.
김 여사가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4월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이후 53일 만이다.
이번 대선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계엄사태를 일으키고 4월 파면된 후 실시되는 보궐선거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윤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사전 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느냐', '탄핵 때문에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는데 국민들한테 할 말이 없느냐', '수사에 왜 불응하느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김 여사 또한 '샤넬백이나 그라프 목걸이를 안 받았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는 질문을 받았지만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당선 즉시 임기에 들어간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상이 아니라니요"…고유가피해지원금 지급 신청 첫날 혼란 [현장, 그곳&]
- 99세 어르신 횡단보도 건너다 버스에 치여 사망
- “15년째 허허벌판” 인천 송도 국제학교 유치 ‘하세월’
- 중앙선 침범에 정면충돌…경차 탄 노부부 2명 숨져
- “가수 꿈꾸며 한국 왔는데 성매매 강요”...외국인 2명 인신매매 피해 확정
- 상가 화장실서 이물질 묻은 휴지 쓴 여성 병원 이송…경찰 수사
- UAE, 내달 1일 OPEC·OPEC+ 전격 탈퇴
- “세금으로 고가 등산복?”…부천시 공직기강 ‘도마 위’
- “살던 곳에서 계속 살고 싶다”…경기도민 90%가 선택한 노후
- ‘에어건으로 장기 파열’...화성 이주노동자 상해 사업주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