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야말 비교? 선 긋기에 나선 펩, "아직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해"

(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17세 초신성 라민 야말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애제자이자 시대를 지배한 리오넬 메시와 비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를 내렸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일 골프 행사 '레전드 트로피'에 참석해 가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하며 현재 스페인의 희망으로 떠오른 야말에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미 2024-2025시즌에서 보인 맹활약 덕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야말의 오늘은,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이 적극적인 지원을 하며 세계 최고의 입지에 올랐던 바르셀로나 레전드 메시의 과거와 언뜻 흡사해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야말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아직은 자기 길을 걸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메시와의 직접 비교에는 선을 그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처럼 중앙 공격수로 포지션을 옮길 수 있는 재능은 있겠지만, 지금은 측면에서 경기를 뛰고 있다. 지금은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게 야말에게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야말이 17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나이에 후보가 되는 것 자체가 탄성이 절로 나올 일이다.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대단하다"라고 칭찬했다.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2031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와 장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는 장난기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 정도면 멋진 집도 살 수 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그런 계약을 하는 이유는 야말이 그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며 "아마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메시도 그랬다. 바르셀로나가 그렇게 대우를 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라민에게 관심이 없는 게 더 놀랍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인터 밀란을 상대로 한 압도적인 승리를 하며 우승한 것을 축하한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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