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만 8천 명…청소년 유권자 표심은?
[KBS 대구] [앵커]
만 18살이 된 청소년들은 이번 대선,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데요,
대구·경북에선 만 8천여 명으로 집계됩니다.
새내기 유권자들은 입시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입시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고3 교실,
["2007년 6월 4일 이전에 생일인 사람은 손 한번 들어볼까요?"]
이 학급 절반은 선거권 연령인 만 18살이 돼 생애 처음 투표를 합니다.
스스로 한 표를 행사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대통령을 뽑는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김도현/청소년 유권자 : "학급선거 같은 것만 해봤었는데 대통령을 선거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내가 성인이 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대선의 청소년 유권자는 대구·경북 만 8천여 명 등 모두 19만 2천여 명, 선거권 연령이 만 19살에서 18살로 낮춰진 뒤 처음 치러진 지난 대선보다 6만 6천여 명 많습니다.
당시 청소년 유권자 투표율은 71.3%로 2, 30대를 뛰어넘을 정도로 선거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예은/청소년 유권자 : "고등학교 3학년이 돼서 이 선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정치나 관련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새내기 유권자들은 특히, 입시나 진로 등 교육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도호성/청소년 유권자 :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누구나 진로를 찾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입시 중심이 아닌 다양한 교육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어요."]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선거.
선관위와 교육 당국은 보다 많은 청소년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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