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100승' 조코비치 8강 진출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4회전에서 6번 시드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카메론 노리(영국)를 6-2 6-3 6-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노리에게 1세트와 2세트에서 한 번씩 브레이크를 내주었지만 경기 내내 거의 주도권을 잡고 2시간14분 만에 롤랑가로스 통산 매치 100승째를 거뒀다.
지난주 제네바오픈에서 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파리올림픽 포함)을 거둔 조코비치는 지난해 8월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곳에서 매치 10연승을 달렸다.
프랑스오픈에 21년 연속 출전하고 있는 38세의 조코비치는 지금까지 세 차례(2016년, 21년, 23년) 타이틀을 획득했다. 톱시드를 받은 지난해에는 4회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8강전 캐스퍼 루드(노르웨이)에게 기권해야 했다.
조코비치는 그동안 노리에게 6연승을 거두었다. 지난 제네바오픈 준결승에서도 조코비치가 6-4 6-7(6) 6-1로 이겼다.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조코비치는 8강전에서 3번 시드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맞붙는다.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8승 5패로 앞서있다. 롤랑가로스에서는 2019년 프랑스오픈 8강에서 한 번 만났으며, 당시 조코비치가 3-0으로 이겼으며, 가장 최근 대결은 올 호주오픈 4강전에서 즈베레프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두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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