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11개 동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 추진

김춘성 2025. 6. 3. 08: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불편 사항 대폭 수렴…6월까지 40여 개 사업 완료 예정
11개 동에서 가로환경 정비부터 교통·편의시설 확충까지
수지구 상현1동 보행자 안전펜스/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11개 동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지구 11개 동 지역 여건에 맞춘 소규모 환경개선, 안전시설 확충, 교통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까지 총 40여 개 사업에 5억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수지구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불법 투기 민원이 잦은 공간, 대로변, 유휴지 등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공간을 중심으로 화단을 정비하고 계절꽃을 식재했다.

풍덕천1동은 7개 단체, 80여 명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관이 함께 마을 가꾸기에 나섰으며, 풍덕천2동의 신촌3교, 동천동 손기교, 상현3동 평장교, 신봉동 정평천, 성복동 성복천 유휴지 등에도 꽃을 심어 활기찬 거리 풍경을 조성했다.

교통환경 개선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토월초 통학로, 죽전2동 죽전지구대 인근, 동천초와 새빛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안전펜스를 교체하는 등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평중과 신봉중·고, 성복고 정문 등 6개소 사거리에는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해 무단횡단 방지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죽전3동 현암초 삼거리, 신봉동 신봉초교 입구, 상현2동 상현초교 삼거리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과 상현1동 금호베스트빌 정문 앞 버스정류장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보행 환경을 높일 예정이다.

주민편의시설 개선도 눈에 띈다. 풍덕천1동은 삼성쉐르빌 옆 유휴지에 야외운동기구 7대를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으며, 풍덕천2동은 정평천 데크 구간을 행사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펜스를 탈부착형으로 교체하고 전기 분전반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죽전1동은 조도가 낮은 산책로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했고, 동천동은 자연부락 내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행정 홍보게시판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시는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와 기흥구 마북동 일원의 총 3곳에 약 4.5km 규모의 숲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으로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처인구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의 산길은 2016년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과 이듬해 조림된 편백숲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시는 지난해 이곳에 약 1.5km 길이의 편백숲 속 피톤치드 맨발길을 조성했고, 올해 총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수로와 간이 세족장을 정비했다. 맨발길 종점에서 간이 세족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새롭게 연결해 이용 동선도 개선됐다.

왕산리 산93번지 인근의 태교숲길(2.7㎞)은 지난해 겨울 대설로 인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를 진행했다.

시는 파손된 울타리와 안전로프를 보수하고, 위험 수목을 제거했으며, 일부 목재 계단을 교체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흥구 마북동 630번지 일원의 법화산 숲길(0.3㎞)도 정비를 마쳤다. 총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목재 계단을 교체하고 안전로프를 추가 설치해 등산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숲길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광교산 둘레길 조성과 석성산 정비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용인=김춘성기자 kcs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