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저 여자 ‘냄새난다’ 굴욕당했는데... 랭킹361위 프랑스 오픈 8강 대이변 주인공
세계 랭킹 361위에 불과한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635만2000유로·약 876억7000만원)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나온 보아송은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세계 랭킹으로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자국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예선에 출전했으나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오픈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았지만, 대회 개막 1주일 전에 무릎 인대를 다쳐 못 뛰었다.
보아송이 유명해진 것은 경기력보다는 올해 4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벌어진 일 때문이었다.
WTA 투어 루앙오픈 1회전에서 보아송과 대결한 해리엇 다트(영국)가 주심에게 ‘저 선수에게 데오도란트(체취 제거제) 좀 바르라고 전해달라. 냄새가 정말 심하다’고 말한 것이 방송 생중계에 그대로 나온 것이다.
당시 다트는 경기가 끝난 뒤 “내 실수에 책임지겠다”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사과했다.
보아송은 이번 프랑스오픈 기간 인터뷰에서 “저에게 별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며 “다트가 실수했을 수도 있고, 저도 그에 대해 농담으로 대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보아송은 다트의 ‘악담’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브 데오도란트’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프랑스 선수로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8강에 오른 보아송은 미라 안드레예바(6위·러시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준준결승은 안드레예바-보아송 외에 코코 고프(2위)-매디슨 키스(8위·이상 미국),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정친원(7위·중국), 이가 시비옹테크(5위·폴란드)-엘리나 스비톨리나(14위·우크라이나) 경기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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