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콜로라도 테러범, 바이든 이민 정책으로 입국"(상보)
김예슬 기자 2025. 6. 3. 06:46
美 국무 "테러범은 물론 가족까지 찾아내 추방할 것"
테러범, 이스라엘 인질 추모 행사서 화염 방사기 위협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화염 방사기로 군중을 위협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다. 2025.06.0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테러범, 이스라엘 인질 추모 행사서 화염 방사기 위협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친(親)이스라엘 행사 현장에서 화염병 투척 사건이 발생한 것을 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 정책을 탓했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어제 콜로라도주(州) 볼더에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은 미국에서 용납할 수 없다"며 "끔찍한 비극"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용의자는 바이든의 터무니없는 개방 국경 정책을 통해 미국에 입국했다"고 주장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어제의 끔찍한 공격 이후, 우리가 미국에 체류 중인 모든 테러리스트와 그 가족, 테러 동조자를 찾아내 비자를 취소하고 추방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적었다.
전날 콜로라도주 볼더에서는 이스라엘 인질 추모 행사가 벌어지던 중 40대 남성이 화염 방사기를 사용해 군중을 위협했다. 이로 인해 6명이 다쳤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용의자가 45세 남성 모하메드 사브리 솔리만이라고 밝혔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엑스를 통해 솔리만이 비자 기간을 초과해 불법적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라고 언급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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