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화산재 구름이 ‘뭉게뭉게’…시칠리아 에트나 분화 활동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5. 6. 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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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이 거대한 화산재 구름을 분출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인 에트나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와 연기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지구물리학·화산학연구소(INGV)는 에트나 화산의 남동부 분화구 일부가 무너져 뜨거운 용암류가 분출되면서 화산재 구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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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이 화산재와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이 거대한 화산재 구름을 분출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인 에트나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와 연기가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지구물리학·화산학연구소(INGV)는 에트나 화산의 남동부 분화구 일부가 무너져 뜨거운 용암류가 분출되면서 화산재 구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INGV는 에트나 화산 정상을 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출입을 제한했다.

레나토 스키파니 시칠리아 주지사는 최근 에트나 화산이 거친 움직임을 보여 왔지만 화산재 분출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화산의 움직임에 따른 지진 정도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니아공항에도 경보가 발령됐지만 운항이 중단되지는 않았다.

한편 에트나 화산의 높이는 3357m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다. 기원전 425년의 화산 폭발 기록이 남아 있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화산으로도 유명하다. 에트나는 그리스어로 ‘나는 타오른다’는 뜻이다. 지난 2013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고대 항구 도시인 카타니아를 내려다보고 있는 형태로, 시칠리아의 모든 곳에서 에트나 화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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