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친구' 이승협, 잘나가니 24시간이 모자라…"촬영장서 기타 들고 녹음" [인터뷰①]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밴드 엔플라잉 이승협이 드라마 촬영장에서도 신곡 작업에 노력을 쏟았다.
엔플라잉은 2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정규 2집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었다.
밴드 멤버는 물론 배우로서도 활동 중인 이승협. 이승협은 지난해 열풍이 일었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백인혁 역을 맡아 류선재(변우석 분)의 친구이자 밴드 이클립스 멤버로서 열연했다. 이어 tvN '엄마 친구 아들', SBS '사계의 봄' 등에 출연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이승협은 이번에도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음악 작업에 나섰다. 이승협은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서 차에서 가사 쓰고 녹음했다. 드라마 촬영하면 대기실에 오래 있지 않나. 기타를 들고 가서 녹음했다. 마침 계속 기타를 들고 다니는 배역들을 맡았다"고 말했다.

멤버 유회승과의 호흡도 두드러졌다. 10번 트랙 '뫼비우스'(Moebius) 작사진에는 이승협과 유회승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승협은 "어떤 곡은 회승이한테 '너도 한번 가사 써볼래?' 하고 맡기기도 했다. '뫼비우스'는 회승이와 같이 작업실에서 기타 치면서 노래를 부르다가 좋아서 시작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새 앨범은 정규 앨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총 열두 곡으로 채워졌다. 록 발라드부터 얼터너티브 팝 록 장르까지 엔플라잉 특유의 감성이 담긴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만년설 (Everlasting)'은 브릿팝을 연상시키는 인트로의 어쿠스틱 피아노와 마칭 드럼, 기타 솔로가 돋보이는 곡이다. '항상 네 마음에 변함없는 나로 살고 싶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컬 이승협과 유회승이 각각 목소리로 쌓아 나가는 감정선과 음악 본연에 집중하게 하는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엔플라잉의 정규 2집 '에버레스팅'(Everlasting)은 지난달 28일 발매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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