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생존수단 ‘도시재생’ 주민이 직접 만든다

윤양수 기자 2025. 6.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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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주민 역량 강화를 핵심 축으로 삼고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운영 중인 '우리동네 요리교실', '오늘부터 실천하는 한방생활(한방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주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구도심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양군이 추진하는 '청양읍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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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주목
요리교실·한방체험 역량강화 프로그램 활발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은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주민 역량 강화를 핵심 축으로 삼고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운영 중인 '우리동네 요리교실', '오늘부터 실천하는 한방생활(한방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주민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구도심 활성화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략 사업이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과 소도시에 있어 도시재생은 지역의 생존과 미래를 동시에 설계하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은 이러한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특성과 가치를 기반으로 쇠퇴한 구도심을 재정비하고 주민 공동체를 복원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고치는 수준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특성을 살린 공간 재구성과 문화·복지·경제 기능을 입체적으로 결합시켜 청양읍 중심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청양군이 추진하는 '청양읍 읍내3·4리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매년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져왔다.

올해 역시 사업 추진의 핵심 거점인 노노케어센터(읍내3리 마을회관 인근)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청양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형 '우리동네 요리교실'이 열려 조리 실습과 식생활 개선을 주제로 이웃 간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서 5월에는 한의사가 진행하는 '오늘부터 실천하는 한방생활(한방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숙면, 통증 완화, 정서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주민 A씨는 "노노케어센터가 깨끗하고 조리 공간도 잘 갖춰져 활동하기에 매우 좋았다"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생겨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하반기에도 △아로마 손테라피 교실 △홈베이킹 교실 △마을영화관 운영 등 공동체 결속력을 높이고 주민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도시재생의 진정한 주체는 결국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며 행정은 이들이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어나가겠다"면서 "도시재생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사람과 공동체, 삶의 질을 회복하는 과정이 되도록 청양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요리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실습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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