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유생산 증가불구 대미 송유관 수출량은 거의 10% 줄어

차미례 기자 2025. 6. 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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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 3월 원유 생산· 수출 통계 발표
아시아 시장 등 타국 수출량은 6배 이상 증가
[하디스티( 캐나다)=AP/뉴시스]캐나다 앨버타주 하디스티에 있는 키스톤송유관 시설.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한 캐나다와의 갈등으로 캐나다 대미 송유관 원유 수출량이 올 3월 기준 10% 가까이 감소했다고 캐나다 통계청(SC)이 6월 2일 밝혔다. 2025. 06.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의 미국에 대한 송유관 원유 수출량이 3월에 9.5% 이상 감소했다고 캐나다 통계청(SC)이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나다 국립 통계청에 빠르면 3월의 원유 수출량은 지난 해 보다 1.1% 줄어든 2020만 입방 미터였으며 이런 감소세는 미국에 수출한 원유량이 줄어 든 것이 원인이라고 CBC 방송 등 캐나다 매체들은 보도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 수출한 원유량은 6배나 늘어나 190만 입방 미터에서 매 달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 수출량은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을 통해서 캐나다 서부 해안으로 수송된 원유가 주로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되면서 증가한 것이다.

뉴펀들랜드 주와 래브라도 주의 원유 해외 수출량도 155.1%나 증가해 80만 입방 미터로 늘었으며, 이 역시 전년 대비 수출 증가량에 기여한 바 크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캐나다의 원유 생산량은 3월에 2680만 입방 미터에 달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1% 증가했다.

이는 2024년 12월의 신기록을 갈아 치운 두 번째로 높은 월별 생산량이라고 캐나다 통계청은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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